전재귀 목사 석방 서명운동, 부산 교계의 관심 촉구

10만 서명운동 목표…현재 겨우 13,000여명 서명
▲ 100여명의 부산교계 성도들이 모여 중국정부를 향해 탈북난민 강제 북송 중지와 전재귀 목사 석방을 촉구했다.
지난 11월 1일(목) 오전 11시 중국영사관 앞에서는 중국정부의 탈북난민 강제북송을 반대하고 비인권적 처사를 규탄하는 전세계 동시집회가 두 번째로 열렸다. 지난 9월 6일 전 세계 29개국 37개 도시에 있는 중국 대사관·영사관 앞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집회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 집회였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부산 하나인교회(예장 국제합동) 소속 목사로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다가 중국 공안에게 붙잡혀 116일째(11월 1일 기준) 억류 중인 전재귀 목사의 석방을 위해 이재우 목사(현 하나로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나와 참석자들과 합심해 기도하고, 전재귀 목사 석방을 위한 서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현재 부산교계에서는 탈북난민북송반대 시민연대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이 연합해 지난 9월 6일부터 전재귀 목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서명에는 부산교계 76개의 교회 및 단체에서 13,175명(11월 1일 기준)만이 참석해 참여율이 다소 미미한 실정이다.
탈북난민 북송반대 부산시민연대 실행위원장 박경만 목사(웰컴교회 담임)는 “10만 명을 목표로 잡고 시작했는데,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부산교계와 각 기관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1,800여개의 교회와 20여개의 기독단체가 있다. 적극적인 협조와 사랑,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상섭 기자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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