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교계기관 방문

한기총, 한교연, NCCK 잇따라 방문
▲ 한기총을 방문한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후보인 박근혜 의원이 교계 연합기관을 잇따라 방문했다.
박근혜 후보는 지난 9월 10일(월) 오후 2시 20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박근혜 후보는 “교회의 목사님들께서 나라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 지향하시는 바와, 그리고 제가 사명감을 갖고 추구하려는 바가 같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려고 한다. 목사님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는데 모두가 잘 협력해서 선을 이루어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후보는 오후 3시 한국교회연합을 방문, 김요셉 대표회장과 박위근 예장통합 총회장, 유중현 예장백석 총회장 등 회원교단 대표들을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최근 기독교계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종자연의 종교편향문제와 국가고시 주일실시 등의 문제를 거론했다. 김 대표회장은 특히 “인권위원회가 친불교단체인 종자연에 의뢰해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 실태를 조사하면서 종교편향 논란을 불러왔다”면서 “기독교계의 요구는 기독교에 대해 특별대우를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와 같은 형평의 원칙을 지켜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겸손하게 청취하고 공정하게 시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박근혜 후보는 오후 3시 40분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방문, 김영주 총무를 예방했다. 박 후보는 교회협에 사회 화합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총무는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치권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계획과 프로세스를 교회에 제안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총무는 또,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WCC 10차 총회에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오혜진 기자

201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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