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5억원 쾌척

원로장로 익명으로 기부
▲ 고신대학교 전경
지난 7월 26일(목),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모 원로 장로가 고신대학교를 위해 이상규 부총장을 통해 거금 5억원을 기부 했다. 이날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김성수 고신대학교 총장 및 부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기부자는 기도하던 중 고신대학교를 위해 그 동안 절약하며 모은 돈 5억원을 조건없이 고신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자신의 이름은 밝히지 말라고 당부했다.
기부자 부부는 결혼 당시, 교회에서 고액의 재산을 헌금하는 장로님 가정을 보고 선한 도전을 받고 자신들도 물질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일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5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게 되었고, 교회나 선교단체 신학교육기관 등 여러 곳을 염두에 두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고신대학교에 기부하도록 인도하셨다고 말했다.
기부자는, 모든 물질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내 것이 아니고 주인에게 돌려드릴 뿐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것은 한사코 거절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일생동안 믿음으로 살면서 가정과 교회, 직장에서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살았고 지금은 공직에서 은퇴했다.
김성수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거금을 기부해 준 일은 격려가 된다”고 말하고 “고신대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신대학교는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기독교적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기부자의 정신을 따라 합당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1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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