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대구, 울산, 인천지역 부활절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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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 모습 |
201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전국 각지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서울지역은 우려한데로 교회협과 한기총이 따로 예배를 가졌다. 지난 2006년부터 한기총과 교회협은 격년으로 주최를 맡아 부활절연합예배를 함께 가졌으나, 금번 한기총 사태로 인해 6년만에 따로 예배를 가지게됐다.
8일 새벽 5시 정동제일교회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주최로 드린 부활절연합예배는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전 총회장)가 강사로 나와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기보다는 다투고 분열하며, 세상의 풍요와 명예에 사로잡혀 참신앙의 열정을 잃어버렸다. 하나님의 큰 축복 안에서 성장했던 한국교회는 어느새 뜨거운 마음을 잃어버린 서머나 교회처럼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활의 예수님만이 한국교회의 희망이다. 거룩한 변화를 위해서는 부활한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흘러넘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오후 3시30분 승동교회에서 길자연 목사의 말씀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길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나사로처럼 병들어 있고, 잠자고 있으며, 죽은 자와 같다”며 “나사로를 향해 큰 소리로 나오라 외치셨던 예수님처럼, 오늘날 한국교회에도 예수님처럼 말씀을 붙들고 사는 큰 소리의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너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주제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약 1만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로 나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제의 부활과 오늘의 부활, 그리고 내일의 부활을 이야기하면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과거 2002년 후 10년만에 부기총과 PNCC(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함께 연합해 예배를 드렸다. 당시에는 부기총 대표회장이 사회를 보았고, 대표기도를 PNCC 회장이 맡아왔다.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대구지역부활절연합예배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임재수 목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예배와 2부 축제로 드려졌다. 말씀을 전한 박희종 목사(대봉교회)는 ‘나도 부활이다‘라는 말씀으로 부활을 맞이하는 크리스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후 오세원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시간을 가졌다.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우동기 교육감등 약 2만5천여명이 참석했다.
울산기독교연합회(회장 변재훈 목사)가 주최한 울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변재훈 목사의 사회로 울산장로총연합회 회장 김일암 장로의 기도,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가 ‘예수부활과 울산의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권규훈 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 시간을 갖고 다함께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으며, 탈북자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의 초청공연도 관람했다.
4천여명이 참석한 인천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인천제일교회 이규학 감독의 말씀으로 진행됐다. 이규학 감독은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모든 교회가 힘을 합쳐 기도하고 예수를 증거하자“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인천지역의 경제발전과 성시화‘, ‘사이비 이단 척결‘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광주광역시기독교단협의회(회장 이원재 목사)가 주최한 부활절연합예배는 오전 5시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정중 목사(새순교회)는 “이 땅의 모든 것은 사망으로 달려가는데, 오직 사망권세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망권세를 깨뜨릴 수 있다”며 “광주의 사망권세를 쫓아내기 위해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찬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 부활절연합예배의 공통화두는 ‘탈북자‘로 조사됐다. 서울, 인천, 울산등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을 탈북자 돕기에 사용했고, 부산도 탈북자 가족들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쓰인다. 또 대부분 지역의 부활절연합예배 특별기도시간에 탈북자들을 위한 특별기도시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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