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 8만5천명 넘어서 충격, 부산교계는 무관심
최근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내 ‘각 지파별 신도 인원현황‘이라는 내부 문건이 유출됐다. 이 문건에는 신천지가 2009년 이후 매년 1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8만5천명(85,055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가 신천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가운데 발표된 숫자이기 때문에 교계 안팎에선 충격 이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천지는 2009년 5만 8,055명을 시작으로 2010년 7만 122명, 2011년 8만 5,513명으로 매년 1만명 이상 증가를 하고 있다. 또 전국 12개 지파들 중 감소한 지파가 없을 정도로 2009년 이후부터 증가추세인 상태다. 같은 기간 신천지 12지파 성장세를 살펴보면 요한지파(서울) 50.6%(1만 1,074→1만 6,681명), 베드로지파(광주) 33.5%(1만 1,053→1만 4,755명), 야고보지파(부산) 86.2%(2,548→4,744명), 안드레지파(부산) 57.9%(4,292→6,777명), 다대오지파(대구) 33.5%(2,319→3,095명), 빌립지파(강원) 72.2%(2,878→4,957명), 시몬지파(서울) 52.6%(3,242→4,948명), 바돌매지파(인천) 38.8%(1,702→2,362명), 마태지파(서울) 38.4%(2,782→3,849명), 맛디아지파(대전) 47.2%(8,047→1만 1,849명), 서울야고보지파 36.7%(3,526→4,819명), 도마지파(경기) 45.4%(4,592→6,677명)씩 증가했다.
▲ 부산지역이 문제
특히 부산지역 지파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부산에는 야고보지파(지파장 김광훈)와 안드레지파(지파장 김정수)가 활동하고 있는데, 성장률 면에서 야고보지파(86.2%)와 안드레지파(57.9%)가 전국 1, 3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천지 전문가인 새학장교회 황의종 목사는 “2012년 들어 부산지역 신천지인이 1만명을 넘어섰다. 그들의 목표치가 달성된다면 금년 말 부산지역 신천지인이 2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교회들이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야고보, 안드레 지파가 운영하는 성전은 11개, 센터는 30개, 선교센터 등록자가 5천 여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두 지파의 경남지역 활동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경남지역 신천지 피해자연대 모 관계자는 “경남도 신천지 피해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문제가 심각하지만 일선교회들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답답할 따름이다“고 전했다.
▲ 결국 교회의 관심
황의종 목사는 “결국 교회의 관심만이 신천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정 개인이나, 특정 개교회 차원에서 신천지에 대응할 수 없다. 그러기에는 신천지 규모가 너무 크다“며 “신천지 신학원이나 위장교회, 센터, 복음방 등을 파악해 일선교회들과 함께 정보공유를 하고, 대응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결국 교회의 관심만이 이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신천지로 인해 피해 입은 교회와 가정들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신천지에 미혹된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리고 신천지 적그리스도들이 주님의 심판대에 설 때까지 신천지와의 영적전쟁은 결코 멈출 수 없다“며 신천지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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