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 추운 겨울 이웃 사랑으로 따뜻함을…

항서교회·은항교회·거제교회, 사랑의 쌀과 헌금 등으로 섬김
▲ 항서교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모습
유난히 추웠던 성탄절 전후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 교회들이 있다.
지난해 12월 20일(화) 항서교회(담임 나재천 목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쌀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교회 인근 부용동, 부민동, 동대신동, 서대신동 지역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212가구에 세대별로 20kg 혹은 10kg 쌀 1포씩을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싯가 820만원 상당으로, 모두 교회 성도들의 마음이 담긴 헌금으로 마련됐다.
나재천 목사는 “‘사랑의 쌀’을 나누는 행사를 통해 서로 사랑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 우리 또한 주위에 있는 이웃들을 사랑하기 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탄절(주일) 당일 은항교회(담임 이한의 목사)에서는 좀 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성도 3000여 명이 성탄예배에 택시를 타고 참석하고, 될 수 있으면 거스름돈을 받지 말자는 ‘사랑의 택시타기운동(가칭)’이 전개됐다.
이한의 목사는 “은항교회 핵심가치가 ‘빵과 복음으로 사람 살리는 교회’이다. 그 중에 1년에 4차례 하는 ‘택시타고오기’행사는 먼저 기사님들이 너무 좋아하고, 우리 성도님들도 기쁨으로 잘 참여하고 있다. 항상 아쉬운 점은 더 많은 택시 기사님들을 섬기지 못한 점이다”라고 밝혔다.
은항교회는 지난 2005년부터 분기마다 1번씩 ‘사랑의 택시타기운동’을 전개했으며, 2〜3년전부터는 부활절, 맥추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4대 절기에 총연합예배를 드리면서 이 운동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택시 운전사들에게 작은 선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기회로 삼을 뿐만 아니라 부산전역을 다니는 택시를 통해 교회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26(화) 거제교회(담임 옥수석 목사)는 연제구청 강당에서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제3회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드린 성탄헌금 가운데 3,000만원을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 30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했다.
거제교회 사회위원회는 2011년 한해동안 1억 2천만원을 들여 이웃돕기 사업을 해왔으며, 매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순 아홉 가정을 지원해 왔다. 또한 장학위원회는 연간 8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 내 각급학교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김상섭 기자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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