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임진년(壬辰年) 새해 아침에 드리는 글


지금 한반도에는 그야말로 태풍전야의 긴장과 불안이 엄습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는 세계열강의 시각과 정보력의 각축장이 되어 북녘 땅의 동정이 시시각각으로 전달되고 있다. 더구나 금년은 대한민국에 총선, 대선이 예정돼 있어 한치 앞을 가늠하기 힘들 엄청난 정치적 소용돌이도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대형교회의 갈등과 다툼으로 인한 세인들의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해는 한국교회가 하나님과 한국 사회 앞에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안겨 주었던 해라면 2012년 새해는 희망과 소망이 넘치는 새하늘과 새땅을 열어가는, 그래서 정말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절망과 불의를 걷어 버리고 힘찬 대망의 새벽을 여는 교회들이 될 것을 소망해 본다.
본지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16년을 보내고 17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다짐을 한다. 패역한 무리들을 향해 채찍을 휘두르며 성전을 청소하신 예수님처럼, 광야의 세례요한처럼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때로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고통 받고 외면당하는 자를 감사고 보듬는 자애로움으로 한국교계 앞에 나서려고 한다.
지금까지 배후에서 기도와 후원으로 지원해 주신 이사님, 집필진 여러분, 각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광고 스폰서 등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2012년 새해 아침
한국기독신문 사장 신이건 장로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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