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총, 성시화 시국성명서 발표

한진중공업, 통영의 딸, MBC 편파보도, 이단문제 등 거론
▲ 왼쪽부터 윤기철 목사(부기총 서기), 정양희 목사(부기총 대표회장), 최홍준 원로목사(성시화 분부장), 윤종남 목사(부기총 상임회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양희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부산광장호텔에서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최홍준 목사는 “불의한 일에 침묵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며 “사회의 해를 끼치는 불손한 세력에 대응하고, 약자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양희 목사도 시국현안 문제들을 거론하며 “부산의 기독교인들이 시국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국성명서는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 대규모 버스시위로 인해 부산지역 경제와 사회질서가 파괴되고 있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에 다시 시위버스를 동원하려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는 내용과 ‘통영의 딸’로 알려진 탈북학자 오길남씨 가족인 신숙자씨와 두 자녀가 북한당국에 의해 정치범 수용소에 강제 수용되어 있는 인권유린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이들이 석방되기를 바란다는 내용, 지난 10여년동안 MBC 방송이 기독교에 유독 편파적인 방송을 한 사실에 대한 유감과 이단단체들의 공공장소 이용과 이들 집회에 정치인들이 참석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한편, 부기총과 성시화는 이번 시국성명서를 계기로 구체적인 활동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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