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 무엇이 문제인가?

최 총장 21세기포럼에서 “성경적 사회복지가 필요”
사단법인 크리스천 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박사)은 ‘한국사회복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제22회 정례 포럼을 가졌다.
발표자인 최무열 총장(부산장신대학교)은 사회복지가 무엇이 문제인가 진단하기 이전에 먼저 사회복지의 개념, 종류, 장단점 등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의 흐름은 크게 미국형 선별적 복지, 유럽형 보편적 복지, 일본식 복지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는 일본식 사회복지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나아가는 중간단계에 있기 때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 복지의 문제점으로 첫 번째로는 일본 종속적인 사회복지제도를 들었다. 한국의 사회복지시스템이 일본의 복지제도를 그대로 답습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정당이 정책적 정쟁거리로 사회복지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이슈화된 무상급식을 예로 들었다.
최 총장은 인간이 만든 사회복지는 그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완벽할 수 없으며 성경적 사회복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출애굽기, 신명기, 레위기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을 예로 들면서 그 안에 스며있는 연대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발표를 마치며 최 총장은 “한국교회는 경제성장과 교회성장 속에서 성경적 사회복지를 잃어버렸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교회가 매워야 한다. 교회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살며 교회의 역할을 해야 한다.
결국 한국의 사회복지 문제가 아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교회가 문제다”라고 전했다.

김상섭 기자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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