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성산교회, 이단 하나님의 교회에 예배당 매각

건축비 문제로, 담임목사는 연락 안돼
김해성산교회가 교회건축을 한 뒤 건축비를 감당하지 못해 이단 하나님의 교회 측에 예배당을 매각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해성산교회는 김해시 외동에 소재하면서 지난 2009년 9월 지금의 새 성전을 건축해 입당감사예배(2009년 9월 7일자)를 드린바 있다. 하지만 과도한 건축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자 최근 하나님의 교회에 예배당을 매각했다. 김해성산교회는 백석총회 서부산노회에 소속해 있었지만 작년 교단을 탈퇴하고 이전 합동정통 총회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백석총회 서부산노회 부노회장 김명렬 목사는 “이전에 함께 했지만 작년에 교단을 탈퇴하고 합동정통 측으로 다시 넘어간 것으로 안다”며 “(교회매각건에 관해서는)우리노회와 상관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합동정통 총회본부에 문의한 결과 “(경남 김해지역에서)작년 몇몇교회들이 들어왔지만 다시 나갔다. 현재로는 우리교단 소속 김해지역 교회는 없다”고 밝혔다.
김해성산교회는 현재 백석 측 총회 주소록에는 남아있다. 담임이었고, 매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황인섭 목사도 주소록에는 황인섭과 황상흠이란 두 개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황인섭(011-589-39**)과 황상흠(016-751-62**)으로 등록된 연락처는 모두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김해지역 모 목회자는 “알고 지내던 분들이 하는 말은 경기도쪽으로 다시 교회를 개척하러 갔다는 말도 있다. 현재로서는 김해지역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참 답답한 일이다. 돈만 많이 준다면 이단에게 교회를 매각해도 괜찮다는 목회자의 의식수준이 한심할 뿐이다”고 말했다.
과거 2007년 일신기독병원도 화명동 대지를 이단 박무수(부산제일교회)에게 매각해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신상준 부장

20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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