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위, 현이사진측 8명, 개방형 3명, 설립자측 1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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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분위 정근 이사장측에 손들어준 정선학원 |
정선학원(구 브니엘학원) 경영권 문제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의해 현 이사진(이사장 정근 장로)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사분위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회의를 열고 정선학원 경영권 문제를 두고 논의한 결과 설립자측이 추천하는 이사는 1명을 배정토록 결정한 반면, 현 이사진이 추천하는 이사는 전체(12명) 66.7%인 8명의 이사를 배정키로 결정했다. 또 교육청이 추천하는 개방형 이사는 3명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현 이사진과 설립자측, 교육청에 후보자들을 2배수 추천토록 지시했다. 따라서 사분위는 오는 6월23일 전체회의를 열어 12명의 정식이사를 선출하게 된다.
사분위의 이같은 결정으로 정선학원 문제는 사실상 현 이사진의 승리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설립자측이 부산시 교육청을 상대로 법적 문제를 제기 할 수 있지만, 사분위 판결을 뒤집기는 어렵다는 것이 법조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또 부산시 교육청이 개방형이사 세자리에 설립자측 이사를 세웠다 가정해도, 전체 2/3를 현 이사진이 확보한 이상 학교운영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설립자 아들인 박홍석 교수(동아대)는 “대법원 판결이 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올줄 몰랐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부산시 교육청을 상대로 절차를 밟아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정근 장로는 “정선학원을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힘들었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하나님의 뜻인줄 알고 학원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정 장로는 “정선학원 산하 브니엘고, 여고, 예고, 국제중학교를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만들겠다. 계속해서 기도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교계에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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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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