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명박 대통령, 교계지도자신년하례회에서 100여명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장환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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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하고 있다 (뉴스미션 제공) |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2011년 새해를 맞아 8일(토) 오전 11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교회 지도급 인사, 교단장, 기관대표 등 100여명 목사와 장로들을 초청해 신년예배를 가졌다.
소강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예장통합 총회장 김정서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본이 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장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첫째 말에 대해 본이 되어야 하고, 둘째 행실에 대해 본이 되어야 하고, 셋째 사랑에 본이 되어야 하고, 넷째 믿음의 본이 되어야 하고, 다섯째 우리는 정절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진정한 세상의 소금이요 등불이 되어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받을 것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날 특별기도에는 기침 총회장 윤태준 목사(대통령 내외분의 건강과 성공적 국정을 수행을 위해), 예장고신 총회장 윤현주 목사(G20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감사와 국가발전을 위해),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국가안보와 사회통합을 위해)가 각각 기도하고 기성 총회장 원팔연 목사가 합심기도를 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대통령 이명박 장로(소망교회)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축복의 인사를 전한 뒤 어릴 때 어머니가 시장 안에서 생선 장사를 하셨는데, 장사가 잘되는 어떤 한 가게가 ‘우리 가게 생선은 물이 좋았다’고 말하면서 다른 가게는 ‘물이 좋지 않아 생선 품질이 떨어진다’는 소문을 냈고, 결국 그 가게는 망하고 말았다면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더불어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협력해 사회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4년째 국정을 수행한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측근 수석이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신년하례회는 이례적인 것으로, 타 종교를 의식해 청와대에서는 사진과 교계신문 등 기타 언론의 보도를 원치 않았다. 이날 참석한 인사는 이광선 한기총대표, 길자연 차기회장, 장성만 21세기포럼 이사장, 강판녕, 박재석, 정금출, 이성만, 신주복 장로 등 다수가 참석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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