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김장김치로 그리스도 사랑을 전파


▲ (좌) 학생들과 김장담그는 김성수 총장, (우) 독거노인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학생

매년 성탄트리축제로 빛의 복음을 전파한 고신대학교(총장 김성수)가 금년에는 ‘김장김치’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한다. 고신대학교는 지난 12월8일 대학 희망관 식당에서 전국여전도회연합회 관계자와 부산지역 여전도회연합회 관계자, 고신대 교직원, 외국인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를 실시했다. 금번 김장담그기는 60%를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나머지 40%는 고신대 학생들이 식당에서 김장김치를 먹을 수 도록 마련됐다.
김성수 총장은 “해마다 성탄트리축제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금년에는 성탄트리축제의 화려함보다 대학이 소재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학생들도 동참하여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등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전국여전도회 회장 하영미 권사도 “개인 가정과 소속한 교회의 김장담그기도 미루고 많은 회원들이 고신대 김장담그기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김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전파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수 총장과 외국인 학생들은 담근 김치를 들고 관내 독거노인을 찾아갔다. 남항동에 거주하는 하필례 할머니는 “김치값이 올라 김장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고신대 학생들이 이렇게 직접 김치를 전해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수 총장은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느냐”며 할머니들에게 불편한 곳이 있다면 복음병원과 연계해 무료진료까지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비록 해마다 개최했던 화려한 트리축제는 없지만, 금년 고신대는 소박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의미있는 2010년 성탄절이 될 전망이다.

신상준 부장

20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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