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만큼 풍성한 [영도 사랑의 바자회]

5천만원의 수익금, 올해도 불우이웃 위해 사용

교단을 초월해 지역교회 연합의 본을 보이는 영도기독교연합회(회장 박상수 목사)와 러브영도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박성화 목사)가 지난 10월 28일(목)과 29일(금) 양일간 태종대 앞 구 자유랜드에서 제3회 영도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역교회 연합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기획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모범을 보이는 영도기독교연합회는 3년 전부터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바자회 역시 매년 회가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한 물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소문이 나면서 타지역에서도 물품을 기증하는 손길도 증가하고 있으며, 교회 성도들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 역시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바자회를 방문했다.
특히 올해는 배추값 폭등으로 주부들의 염려가 커서인지 김치는 첫날 일찍 매진 됐으며 그 외 다양한 먹거리와 의류, 악세사리, 화장품 등을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5천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박성화 목사는 “올해도 이렇게 바자회를 개최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지역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교회의 연합사업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복음률이 저조한 영도 지역을 섬김으로 성시화가 가속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0개 이상의 교회로 구성된 영도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008년 3월 러브영도를 춤범시켜 행복한 가계, 쌀은행, 연탄은행, 푸드뱅크, 바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도지역 11개 주민자치센터에 ‘러브영도’라고 명시된 쌀통을 비치해 구청에서 지정한 불우 가정들이 언제든지 쌀을 퍼갈 수 있게 했으며, 장학사업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 관련기사 2면

오혜진 기자

20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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