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 설문조사에서
-1위 김수환 추기경, 개신교 조용기 목사 5위, 불교 10위내 5명
개신교 영향력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시사저널이 해마다 설문조사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에 개신교 조용기 목사가 5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반면 고 김수환 추기경이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에 1위(29.4%)를 차지했고, 2위(24.2%)에는 정진석 추기경이 올랐다. 반면 불교계는 3위(13.2%)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 고 법정스님이 4위(12.6%), 고 성철스님 6위(4.8%), 명진스님 7위(3.5%), 수경스님 10위(1.3%)등 10위내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개신교는 조용기 목사가 5위(11%), 이광선 한기총 회장이 8위(1.5%), 김삼환 목사가 9위(1.4%)에 올랐다. 눈에 띄는 것은 조용기 목사가 작년 3위에서 5위로, 김삼환 목사가 7위에서 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광선 회장은 10위권내 새롭게 진입했다.
이외 시사저널은 20위권내 개신교 인사로 고 한경직 목사,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 하용조 온누리교회, 고 문익환 목사, 김지철 소망교회 목사등이 이름을 올렸다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순위가 감소됐고, 10위권내 종교별 지지도를 살펴봐도 최근 개신교의 신뢰도가 크게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0위권내 천주교의 경우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 2명만이 올라와 있지만 합계 53.6%로 천주교의 신뢰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또 불교의 경우 10위권 내 5명의 인사의 합계도 35.4%로, 개신교(13.9%)에 비해 3배 가까운 지지도를 얻었음을 알 수 있다.
시사저널은 1986년 창간때부터 해마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펼치며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을 선정하고 있다. 금년에는 행정관료, 교수, 언론인, 법조인등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0개분야 전문가들 총 1천명의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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