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8.15대성회, 부산 각 구(군)별로, 전국 70개 도시 동시 개최
광복절인 8월 15일(주일) 한국교회 성도 100만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1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서울 시청 앞 광장 및 광화문-숭례문 도심대로 전역에서 모여 한국교회 8.15대성회를 개최한다. 또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광역시와 전국 중소 70개 도시, 그리고 북미, 남미, 유럽, 대양주, 아시아, 아프리카의 약 70대 도시에서 성회가 개최된다. 이로써 이번 성회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60만명, 지방 30만명, 해외 10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역마다 모이는 장소는 다르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는 의미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것과 다름없다고 여기고 있다.
‘일어나 함께 <생명·희망·평화>를 노래하자’는 주제로 열릴 이번 성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공동주최해 보수와 진보를 넘어 진정한 화합을 도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한국교회가 이를 반갑게 여기지는 않고 있다.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 6월 15일 임원회를 갖고 “8.15대성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하는 행사이며 WCC총회 유치 추진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므로 정서상 신앙 노선에 위배되기 때문에 참석여부를 보류한다”고 결의했다. 그래서 최근 한국교회8.15대성회 조직위원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서기행 목사)에 두차례에 걸쳐 공문을 보내 합동측 교단 인사의 조직위원 직책 삭제를 요구한 바 있다.
한국교회 8.15대성회 조직위원회(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 서기행 목사)는 지난 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대성회 설교자로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생명과 희망의 메시지 선포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확정됐다.
특히 이번 대성회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에는 일본 교회 대표들(일본 NCC대표와 복음주의 동맹 대표)과 정신대 할머니가 만나 용서와 화해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부산지역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8.15대성회를 호산나교회에서 개최하며 또한 각 구(군)별로 8.15대성회를 개최한다.
오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