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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개 교단 [장로교의 날], 한 교단 다체제 연합 추진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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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교단에서 모인 5천여 장로교인들이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자리에’ 찬송을 부르며 교단을 찢고 분열시킨 죄를 회개하고 하나의 장로교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장로교의 날’ 행사에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0 성숙한 장로교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장총은 예고된 대로 한국의 전 장로교단을 향해 ‘한 교단 다체제 연합 추진’을 정식으로 제안했다. ‘한 교단 다체제 연합’이란 단지 연합된 기구 차원을 넘어 각각 다양한 총회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교단을 이뤄내는 방식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으로 한장총은 ‘△올 9월 각 교단 총회에서 연합추진 기구 마련 △내년(2011년) 9월 총회에서 “한 교단 다체제 연합” 결의 △내후년(2012년) 9월 연합총회 개최’를 제안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는 설교에서 “인위적인 시간표를 만들 필요는 없지만 목표를 세우는 것은 필요하다”며 “꿈같은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목사는 “서로 장자 총회라고 자랑만 하지 말고, 장자라면 장자답게 동생들에게 본을 보여야 하고 양보하고 권면과 격려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우리도 이와 같이 할 수 있다면 참으로 감사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는 ‘장로교 전통에 따른 연합과 일치 예배’로 드려졌다. 특히 예배 중에는 성찬식이 행해져 28개 교단서 모인 5천여 장로교인들이 주님의 살과 피에 참여, 각자가 주님의 몸의 한 지체임을 재확인하며 ‘한 교단 다체제 연합’을 다짐케 했다. 한장총은 드려진 헌금 전액을 이날 함께 예배에 참석한 650여명의 장애우와 200여명의 농아인 그리고 100여명의 탈북인들을 위해 사용키로 해 ‘주님 안에서 하나 됨’의 의미를 더욱 살려냈다. 예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유인촌 문체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등이 전문으로,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양병희 목사가 대신 읽은 축전에서 “한국교회의 지난 시간은 고난 극복의 역사였다”며 “이러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 장로교회가 소외된 이들을 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다짐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한편 합동(서정배), 대신(박재열), 고신(윤희구), 합신(임석영) 등 주요 장로교단의 총회장들은 참석했으나 통합 총회장(지용수)이 불참한 데 이어, 통합 소속인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것은 이날 행사의 의미를 반감시키는 ‘옥의 티’였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평가다.
제휴협력사 뉴스미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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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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