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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복 교수, UN안보리 의장성명도 어렵다
(사)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은 6월 15일(화) 낮 12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동란 60주년과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이동복 교수(전 남북고위급 회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천안함 사건과 한반도 정세’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동복 교수는 최근 천안함 사건이 UN안전보장이사회(이하 UN안보리)로 옮겨진 상황을 설명하며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여전히 북한의 편을 들고 있으며 러시아 역시 한국정부를 100% 지지하지 않는 조짐이 보여, 사실상 UN안보리에서 대북제재에 대한 결의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기대하는 최소한의 UN안보리 의장성명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UN안보리 의장성명은 회원국이 전원 동의를 해야하며, 만약 한 국가라도 반대할 경우 채택되지 않기 때문에 의장성명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24 이명박 대통령 특별담화의 핵심은 첫째, 남북간 교역과 교류의 종결이며 둘째, 앞으로의 대북정책은 적극적 억제 원칙이라고 요약했다. 특히 교역 중단과 관련해 “북한의 대외교역 중 중국이 53%, 남한이 33%를 차지해 왔다. 남한의 교역 종결에 따른 이번 조치를 북한이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류 중단으로 북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한 언급과 천안함 사건으로 남북관계를 비롯한 중국과의 관계에서 일어날 변화를 예측했다.
이날 강연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9면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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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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