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재였던 장로 딸, 부모 말보다 신천지인들 말 더 신뢰해
- 권사 딸, 대학병원 간호사 신천지에 빠져 가출
- 가족이 이단에 빠지면 이단전문가에 상담 받아야
사례 1) A집사는 아내의 행동이 이상해 의심하던 중 아내가 신천지 야고보지파에 6년째 다니고 있음을 밝혀냈다. 담임목사에게 상담도 받아보았지만, 생각보다 아내가 신천지에 깊이 빠져있어, 상담자체가 불가능했다.
A집사는 신천지와 단절을 시키기 위해 아내와 함께 석달동안 농장에서 은둔생활도 했다. 좀 나아지는 느낌이 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얼마 안있어 신천지인들이 아내를 찾아와 A집사가 없을때 다시 신천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은 A집사가 아무리 설득해도 대화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아내는 신천지 안에서 영웅대접을 받고 있고, 현재 팀장으로 활동 중이다. 문제는 아이들 교육이다. 매일 아내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고, 지금은 아내와 아이들간의 대화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다. 교육문제가 심각하지만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사례 2) B권사의 딸은 부산 모 대학병원 간호사로 생활하고 있었지만 신천지에 빠져 현재 가출을 한 상황이다. B권사는 딸을 찾기위해 신천지 모 신학원 앞에서 매일 1인 피켓시위를 벌여 겨우 딸과 만나 집으로 데리고 왔지만, 얼마있지 않아 딸의 연락으로 신천지인 8명이 새벽 2시에 딸을 데리고 사라졌다. 수소문 끝에 몇차례 딸을 다시 만나 집으로 데리고 오려했지만 이번에는 딸이 경찰에 ‘납치와 감금‘으로 신고해 데려올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또한 딸은 신천지 내에서 만난 청년과 동거하면서 현재 대구 모처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권사는 “시집갈 나이가 된 딸이 저모양이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한탄했다.
사례 3) 장로된지 20년이 된 C장로는 얼마전 딸이 신천지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학 4년동안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수재였던 딸이 교사 임용고시만 치면 떨어지는 사실을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딸의 소지품 속에서 신천지 테이프가 나와 신천지에 빠져 있음을 알게 됐다.
그동안 딸이 신천지 강사로 활동하면서 일부러 임용고시를 기피해왔던 것도 알게 됐다. 더 심각한 것은 C장로의 교회 일부 청년들도 신천지에 빠져 있음을 알게 됐고, 교회 전체가 신천지 문제로 몸살을 앓게 됐다. C장로는 “아무리 딸을 설득해도 대화가 되지 않는다. 부모 말보다 신천지인들의 말을 더 신뢰하고 있다“며 가슴 아파했다.
사례 4) 불신자인 D씨는 우연한 계기로 아내가 신천지에 빠져있음을 알게됐다. 신천지가 어떤 곳인지 몰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D씨는 그동안 아내가 수억원의 돈을 신천지에 갖다 바친 사실도 알게 됐다.
연봉이 1억원이 넘었고, 아내 또한 은행간부로 활동하면서 부요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지만, 결혼 후 2-3년만에 오히려 빚을 지게 된 사실에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혼자 살고 있다. D씨는 자신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신천지가 모두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고 있다.
위의 사례들처럼 가족 중 신천지에 빠져 있는 가정은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결국 이혼, 부모와 자식이 결별하는 상황을 초래하며 가정이 파괴되는 상황에 이른다. 예장합동 영남이단상담소장 황의종 목사는 “가족이 이단에 빠지면 빠른시간 내 이단상담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도록 해야 한다. 상담을 받을 경우 대부분의 가정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 목사는 “만약 아내가 이단에 빠져있다고 해도 절대 아이들 앞에서 아내를 나무라면 안된다. 아내가 돌아왔을 경우 그 상황이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 5월, 가족이 이단에 빠진 가정은 잔인한 5월이 되고 있다. 교계가 이단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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