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장교회, 방화범은 검거됐지만…

교계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할 때


지난 2일 밤 새학장교회(황의종 목사)에 방화를 저지른 사람은 안모씨(36세)로 밝혀졌다. 6일 검거된 안모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종교를 사이비로 비판하는데 앙심을 품고 저지른 행동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격적인 사실은 방화시 황 목사 부부가 교회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살해할 목적으로 교회에 방화를 저질렀다는 점이다.
황 목사는 예장합동측 영남이단상담소장으로 활동하며 2004년부터 신천지와 전면전을 벌여오고 있다. 지금까지 신천지측 수십건의 고소고발을 이겨내며, 한국교회에 신천지 문제를 알려오고 있다.
특히 갓피플 바로알자신천지(http://cafe.godpeople.com/onlygodsglory) 카페를 만들어 신천지인들의 눈에 가시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황 목사의 이런 의로운 싸움은 혼자만의 싸움이 되고 있을 정도로 한국교회의 관심이 부족하다. 황 목사는 “신천지의 고소고발에 대해 지역교계의 도움은 전무하다“며 지금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을 홀로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지난 7일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 임원진들이 화재가 난 새학장교회를 찾아 지역교회의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을 약속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예연 목사)도 기도와 물질적 지원을 준비중에 있다.
신천지는 과거 99년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장이었던 진용식 목사의 교회에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고, 2004년 전남지역 이단 상담사역을 하는 임웅기 전도사를 납치해 감금 폭행을 일삼은 경력을 갖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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