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부산총회 찬성 분위기 높아지고 있다


본보 교계지도자 설문조사 ‘찬성 45%‘, ‘반대 38%‘

본보가 지난 봄 정기노회를 통해 부산교계지도자(목사, 장로)들을 대상으로 WCC 부산대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역정서를 반영해 총 247명중 보수교단(150명)과 진보교단(97명) 비율을 1.5:1 의 비율로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될 WCC 총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WCC부산총회에 대한 부산지역 교계의 태도?‘, ‘WCC의 신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지역 여론을 알아보았다. 지역 교계지도자들은 WCC 대회 개최에 대해 45%(110명)가 ‘찬성‘을 나타냈고, 이보다 많은 46%(113명)가 ‘WCC 부산대회에 협조해야 한다‘고 조사됐다.
하지만 WCC 신학에 대해서는 62%(152명)가 ‘문제가 있다‘고 말해 앞선 두 설문조사와 대조를 이뤘다. 이같은 결과는 WCC 세계대회가 세계 110개국, 349개 교단, 5억6000만여 그리스도의 이목이 집중된다는 국제적인 행사인 점을 감안 부산과 한국교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조사결과로 추측된다.
실제 설문조사에 참가한 다수의 보수교단 목사, 장로들은 “아무리 지역정서가 보수적이라고 해도 국제대회가 파행적으로 치러질 수 없지 않는가“라며 “지역교계가 WCC 대회만은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설문에 응한 진보교단 목사, 장로들은 “부산대회 주제가 너무 이념적이지 않고, 생명이나 환경등 보수교단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주제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부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교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9면 기획 WCC 설문조사 결과
신상준 부장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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