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일신여학교 역사기념관 개관

관광벨트 형성 고려할 때


부산진일신여학교 기념관이 지난 4월 5일 개관예배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부산진일신여학교는 부산, 경남지역 최초의 근대여성교육기관으로 115년전인 1895년 호주선교부에 의해 시작돼 현재 동래여자고등학교 전신이다. 이번에 개관한 부산진일신여학교 기념관은 1909년 건축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물이면서 1919년 부산지역 삼일운동 발상지로, 지난 2003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개관한 부산진일신여학교 기념관은 1층과 2층 각각 2개씩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1층 전시실에는 ‘부산진일신여학교의 설립 배경‘과 ‘부산진일신여학교 교실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체험관은 당시 교실을 재현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2층 전시실은 ‘부산진일신여학교의 근대여성교육‘에 관련된 내용과 ‘부산진일신여학교의 삼일운동‘에 대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이번 부산진일신여학교 기념관 개관으로 이제는 부산지역의 개신교 유적지 및 박물관을 네트워킹하는 부산지역 개신교 유적지 관광벨트의 형성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며 “테마관광 및 개신교역사기행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부산교계가 초교파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상준 부장

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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