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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의 훈훈한 감동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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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부터 최일도 목사, 오창학 목사, 김삼환 목사, 장성만 목사) |
■퇴직금 4억 장학금으로 쾌척한 최일도 목사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지난 2월 7일 다일교회에서 고별설교를 마지막으로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했다. 이날 최 목사는 교회가 퇴직금으로 지급한 4억원을 신학생과 가난한 학생 등에게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다시 환원했다. 최 목사는 “저에게 퇴직금을 4억이나 주시는 것은 너무도 송구스럽고 과분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에게 주신 퇴직금을 전액 다시 다일교회로 기쁘게 환원하고자 합니다“며 퇴직금을 교회로 전달했다. 또 최 목사는 목사 사택(전세보증금 2억원)도 필요한 기간만 쓰다가 교회 앞에 전액 되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세자녀들이 결혼하고 나면 넓은 평수가 필요 없으니 보증금을 절반으로 줄여서 1억원을 장학금으로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가 모두 하늘나라로 돌아갈 때면 그 나머지 1억원도 다시 교회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퇴직금, 아파트 소유권 반납한 오창학 목사
통합측 서울 신촌교회 오창학 원로목사는 지난 해 말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하면서 퇴직금과 아파트 소유권등 약 10억 가까운 돈을 교회로 넘겨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오 목사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돈에 욕심이 있었다면 돈 버는 길로 가야지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 것“이라며 42년간 목회를 무사히 마친 것이 더 기쁘다고 전했다.
오 목사의 퇴직금 반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병장교로 근무할 당시 신학교 등록금으로 쓰려했던 장교 퇴직금을 교회에 바쳤고, 신촌교회에 오기전 부목사로 시무한 서울 영락교회에서 10년동안의 퇴직금도 모두 고아원, 양로원등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오 목사는 “저에겐 아파트보다 더 좋은 천당이 예비되어 있잖아요. 집보다 좋은 천당이 있는데 빈손이면 어때요“라고 말했다.
■장학회 설립에 사재 60억 기부한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교인자녀를 위한 장학회 설립을 위해 사재 60억원을 교회에 기부했다.
60억원은 지난 20년동안 김 목사의 외부집회 사례금과 세자녀 결혼 축의금, 부친상 부의금 등이다.
원래 이 돈은 김 목사가 교회계좌로 입금해 오면서 교회비용으로 사용할 것을 지시했지만 장로들은 이 돈을 적립해 왔던 것이다.
지난해 말 이 돈이 60억원을 넘어서자 장로들은 김 목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노후자금으로 쓸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김삼환 목사는 교인들의 자녀들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해 전액을 내어놓아 교회측은 김 목사의 호를 딴 ‘은파장학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은파장학회는 대학등록금 명목의 장학금 400만원을 매년 20명에게 지원키로 했다.
■20년간 미성년 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장성만 목사
장성만 목사(동서학원 설립자, 21세기포럼 이사장)는 평소 집회와 특강등을 하면서 받은 사례금을 저축해 해마다 미성년 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작년 사재 4000만원을 출연해 북구지역 미성년 가장 80명에게 장학금을 각각 50만원씩 지급했고, 지난 2007년에는 사재 1억원을 출연해 미성년 가장 100명에게 10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도 했다.
또 매달 대학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지급받고 있는 사례금 100만원도 청소년 단기선교를 위해 청소년 육성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장 목사는 “(21세기포럼 내)약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현재 시행하고 있는 크리스천 문화대상을 영구적으로 지속하고, 기독교문화사역자들에게 힘을 불어 넣고 싶다”고 전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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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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