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 58년만에 첫 구조조정

희망퇴직 105명, 노조와 평화적으로 합의, 병원 정상화 기대


일신기독병원(이사장 인명진 목사)이 개원 첫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2000년 들어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일신기독병원의 병원 누적적자가 10년간 계속돼 병원 부도설까지 제기됐지만 이번 구조조정으로 병원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에는 병원의 모든 상황을 오픈한 사측과 그동안 강성노조로만 인식돼 왔던 일신기독병원 노조(지부장 윤영규)측의 양보와 공감대 형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손꼽힌다. 일신기독병원 상임이사 임현모 장로는 “작년 9월 1일 이사장 인명진 목사의 취임과 더불어 노조측과 대화를 해 왔다. 많은 대화속에 이대로 병원이 지속된다면 결국 병원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노조측과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노조지부장 윤영규씨도 “직원들이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앞섰던 것 같다. 병원이 문을 닫는것 보다 다시한번 기회를 갖자는데 큰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병원을 살리자는 사측과 노조측의 합의로 작년말(12월 31일)까지 실시된 희망퇴직 신청자가 무려 105명. 당초 사측이 예상한 90명을 웃도는 숫자가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임현모 장로는 “만약 생각했던 숫자만큼 희망퇴직이 없었다면 법적자문을 받아 해고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스스로 병원을 위해 희망퇴직을 신청한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신기독병원 권성욱 행정부장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20억 재무개선이 가능하다. 2000년 들어 해마다 적자를 기록했는데 금년에는 흑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재단이사회는 그동안 산부인과와 소아과에 집중했던 병원을 내과와 외과로 그리고 건강검진도 대폭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번 구조조정에 가장 안타까워 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인명진 이사장이다. 근로자 편에서 평생 노동운동을 전개해 온 인명진 목사는 지난 15일 화명일신기독병원 설립 11주년 기념식에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분들이 하루속히 좋은 직장을 구해 다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기도하겠다“며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들에게 고마음을 전했다. 300명 규모에서 200명 규모로 대폭 체질 개선을 한 일신기독병원. 이제 병원 정상화의 길은 남은자들의 몫이 됐다.

신상준 부장

2010.01.23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