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축제 부산전역으로 확대 조짐

성탄 네트워크 구성, 부산성시화에 희망적, 송도해변 해수욕장도 개방
지난 겨울 광복동에서 열린 제1회 광복로 빛의 축제


제1회 부산트리문화축제(위원장 이건재 목사)가 부산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트리문화축제는 당초 광복동-고신대-부산역 삼각벨트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부산역이 공사로 인해 취소된 반면, 해운대 센텀시티내 신세계백화점이 1억 5천만원 상당의 트리축제를 구상하고 있으며 부산시 서구청(구청장 박극제)이 서구기독교연합회와 협력해 송도해수욕장에 트리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또 기존 광복동에도 12월 중순 개장하는 롯데백화점(광복점)이 자체적인 트리조성을 밝혀 광복동 트리축제의 시너지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영도구청도 영도대교를 비롯한 각 다리에 트리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남포동과 광복동거리가 성탄축제의 물결로 넘쳐날 전망이다.
부산트리문화축제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시 시의회회의실에서 부산시청과 시의회 관계자, 각구청관계자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들은 “(트리축제)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 2회 대회에서는 보다 많은 구청이 트리축제를 희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원장 이건재 목사도 “금년에는 서구청, 영도구청, 중구청 등 3개 구청이 트리축제에 관여하지만 도미노 효과로 인해 내년에는 동래 온천천,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등이 축제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매년 12월은 부산이 트리축제로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일 서구청 박극제 구청장은 서구기독교연합회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서구기독교연합회가 송도해수욕장에 트리를 장식하면서 기독교색채를 띄어도 상관없다“며 기독교계의 행사에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서구기독교연합회는 부산영락교회 윤성진 목사를 중심으로 송도해수욕장에 대규모의 트리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건재 목사는 “시간적으로 늦어 (송도해수욕장의 트리축제에)트리문화축제위원회가 도움을 줄 수 없지만 개막식을 함께 맞추도록 노력하고, 공동으로 홍보를 하는등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준 부장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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