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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지역 교회중 사상 최대인원
호산나교회(최홍준 목사)의 생명나눔운동이 뜨겁다. 지난 10월21일 호산나교회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울경본부측에 장기기증서약서 3,145명분을 전달했다. 10월중 교회가 캠페인을 벌여 3,145명이 장기기증에 동참한 것이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1992년 부산에서 시작한 이래 교회가 동참한 사상 최대 규모다. 이같은 결과는 담임목사의 장기기증 의지가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최홍준 목사는 미국유학시절 중 취득한 운전면허증에 표시된 장기기증등록 표시를 보여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18,000명에 이르며, 그 중 한해 1,000여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이식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생명을 잃어간다“며 “죽어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육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우리의 서약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다면 크리스천으로서 바람직한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가장 먼저 장기기증 서약에 서명했다. 사랑의장기기증 부울경본부 본부장 강치영 장로는 “담임목사의 인식전환만이 교회내 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호산나교회의 장기기증서약이 좋은 예라고 소개했다.
사랑의장기기증 부울경본부측은 최근 몇 년 사이 장기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변화로 장기기증등록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 평균 국민의 20-30%가 장기기증 등록자인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겨우 국민의 1%정도인 60만명 정도가 장기기증 등록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의 경우 우리나라 제2의 도시에 걸맞지 않게 전국 평균인 1%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치영 장로는 “생명나눔운동인 장기기증은 크리스천이 넌크리스천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교회의 동참이 미비하다. 장기기증운동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교회에 대한 신뢰회복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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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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