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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정년 연장 부결
■ 고신, 헌법개정안 1년간 유보
■ 합동, WCC 부산총회 반대 의사표명
대부분의 교단이 지난 9월 총회를 마치면서 산적한 많은 안건들을 처리했다. 각 노회에서 상정한 헌의안들을 숨 가쁘게 해결했다. 주요 교단인 예장 통합, 고신, 합동 총회에서 결의된 안건들을 소개한다.
총회 일정보다 하루 빨리 폐회한 예장통합은 가장 빠른 속도로 안건을 처리했다. 예장통합은 지난 회기를 이어 예장3백만 성도운동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서울강북지역 6개노회가 헌의한 양화진 문제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부총회장을 위원장으로 대책위를 조직, 한국교회 전체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정된 목사, 장로 등 항존직 정년을 연장해 달라는 안건은 부결됐다. 현행 70세인 정년을 75세로 연장해 달라는 안건이었는데, 대의원들의 투표 결과 987명 중 찬성 43표로 부결됐다.
관심을 모았던 고신총회 헌법개정안이 1년간 유보됐다. 제59차 총대들은 노회와 당회 차원의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제60차 총회에서 헌법개정을 결정키로 했다. 헌법개정위원장 윤현주 목사는 금번 총회시 헌법개정을 단행해 달라고 총대들에게 호소했다. 하지만 총대들은 헌법개정안을 내년 봄 노회까지 검토한 후 60차 총회에서 개정을 결정키로 했다. 작년 58차 총회에서 유보된 바 있는 총회기관구조조정은 총회 구조를 점진적으로 바꾸도록 결론을 내렸다. 투표를 통해 (432명중) 찬성 244표, 반대 182표(무효 6표)로 조정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총회 조직에 대한 규칙을 바꿔야하기 때문에 조정안이 바로 시행되지는 않는다. 세부사항은 구조조정추진위원회가 맡기로 했다.
예장합동은 매년 제기되고 있는 제비뽑기와 직선제의 논란이 올해도 계속됐다. 직선제를 할 경우 금권선거의 우려가 높다며 제비뽑기를 지지하는 쪽과 반대로 교단을 대표하는 인물을 뽑는 것이므로 대표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선출하기 위해 직선제를 지지하자는 의견이었다. 투표 결과 직선제로 회귀하자는 안건은 찬성 254표, 반대 307표로 부결돼 내년 95회 총회에도 제비뽑기로 임원을 선출하게 됐다.
임원선거제도 외 총대들이 뜨겁게 논란을 펼친 것은 각 노회 소속 교회의 세례교인 헌금 문제였다. 총대들은 지난 93회 총회 이전으로 환원키로 결의했다. ■관련기사 9면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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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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