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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인선도 가능성 높아, 이달 말 제네바에서 투표
세계 110개국, 349개 장로교, 감리교, 루터교, 성공회, 정교회 등 5억8천만 기독교인을 대표하는 세계교회협의회(WCC)가 8월 26일~9월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임기 5년의 신임 총무 선출과 2013년 열릴 제10차 총회 개최 장소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총무 후보는 한국에서 박성원 목사(영남신학대 교수)가 총무 선거에 입후보 했으며 부산 벡스코가 개최장소 후보로 등록해 총회 유치 선정도 희망적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김삼환 목사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인 총무 탄생과 총회의 한국유치 등 2건 모두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하며 한국교회에 기도를 부탁했다.
김 목사는 “총회는 각국의 교회 지도자 7,000명이 한꺼번에 찾는 ‘영적 올림픽’으로 불린다”며 “회원교단뿐 아니라 한국 천주교계,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등이 호의적으로 총회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매우 희망적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지난 5월 WCC 실사단이 방한했을 때 부산의 벡스코 등을 살펴보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전언했다.
박성원 목사의 경우도 전 세계적으로 입후보한 23명 가운데 18인 인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 최종 후보 2명에 포함됐다. 상대 후보는 노르웨이 루터교의 올라프 목사이다.
박성원 목사는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나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와 스위스 베른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부산노회 소속으로 부산진교회에서 다년간 시무한 목회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박 목사는 현재 WCC중앙위원으로 투표권을 갖고 있다. 중앙위원 158명이 투표권을 갖고 총무와 총회 개최지 장소를 선정한다. 8월 27일 제7대 총무가, 9월 2일 총회장소가 최종 결정된다.
만일 총무 선출과 총회장소 선정이 모두 한국으로 이뤄질 경우 한국교회 위상은 물론 교회연합과 일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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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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