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1천여명 참석, 부산교계가 달라지고 있다
나라를 위한 목사·장로 기도회 성황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예연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 크리스천21세기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김주건 장로)가 공동 주최한 나라를 위한 목사·장로 기도회가 6월29일 거제교회당(옥수석 목사)에서 부산지역 목사, 장로 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회개와 평화, 화합, 회복을 간구하는 기도회로 개최했다.
옥수석 목사의 사회로 문을 연 기도회는 애국가 제창과 장성만 목사의 환영사, ‘회개‘라는 주제로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회복‘의 주제로 최홍준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하면서 ‘개인의 죄 회개 기도‘(조영호 목사), ‘교회와 민족의 죄 회개 기도‘(김대훈 목사), ‘평화를 위한 기도‘(김태영 목사), ‘화합과 회복을 위한 기도‘(임석웅 목사)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장성만 목사는 “59년 전 6.25동란시 국가의 흥망이 한치 앞을 알지 못하는 풍전등화 속에 있을때 초량교회에서 목사·장로들의 기도로 UN군이 파병되어 이 나라가 구원됐다“며 “오늘날 도덕적 불감증과 경제위기, 북핵의 위협속에 우리 부산지역 목사·장로가 하나되어 기도로 나라를 구원하자“고 환영사를 대신했다.
‘회개‘의 주제로 말씀을 전한 정필도 목사는 “회개하면 죄사함을 받고, 복을 얻으며,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으며 회개하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며 이자리에 모인 교계지도자들이 진정으로 회개할 것을 강조했다. 최홍준 목사도 ‘회복‘의 주제로 “아무리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워도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정의와 진리가 승리한다“며 “교회는 우리의 소망임을 잊지말고 목사·장로들이 낮은 위치에서 섬김의 사명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날 천여명의 목사·장로들은 현재의 위기가 초례한 것은 영적지도자인 목사와 장로들이 회개와 기도하지 않았다는 인식에 공감하면서 나라와 민족, 평화와 화합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다.
신상준 부장

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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