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 투자건 결국 해프닝


속보>>> 김 형 병원장 사임
화명 일신병원 김정혜 원장 겸임


일신기독병원의 외국계 회사 2000억 투자건이 결국 헤프닝으로 끝났다.
지난 6월16일 일신기독병원 제207회 정기이사회에서 김 형 병원장은 “1주일 이내 외국계 투자회사 부회장을 이사회에 참석시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해 이사회가 지난 23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23일 임시이사회에서 김 형 병원장은 “대구에 (외국계 투자회사)부회장이 있으니 대구로 올라가자“, “이틀만 더 시간을 주면 부회장을 꼭 참석 시키겠다“고 말해 부이사장등 일부 이사들이 “이사회를 모욕하는것 아니냐“고 반발해 결국 자신이 약속한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사회는 현 화명일신기독병원 김정혜 원장을 겸임시키면서 이번 사태를 수습키로 결정했다. 임현모 상임이사는 “지금까지 외국계 투자회사의 전화와 공문 한통 없었다. 한마디로 헤프닝이다“고 말하면서 “실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놀아난 꼴“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사회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곧 물을 예정이다. 병원장과 측근들이 교단지 기독공보에 현 이사회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점과 병원내 직원들의 동요을 일으킨 점, 이사회를 우롱한 점을 들어 책임자 처벌에 착수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모 이사는 “이번 사건의 파장이 크다. 책임자는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조만간 특단의 조치가 있을 것을 암시했다.
신상준 부장

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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