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제8대 이재천 사장 취임

“옳고 바르고 당당한 언론으로 이끌겠다”

CBS기독교방송 제7ㆍ8대 사장 이취임예배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목동 CBS공개홀에서 열렸다. 한국교계 지도자들을 비롯해 정계ㆍ재계 인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순권 목사(CBS재단이사장)가 ‘CBS의 소명과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김삼환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 엄신형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이임한 제7대 이정식 사장은 “지난 6년동안 CBS를 대한민국 중심언론으로 성장시켜 주신 한국교회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8대 이재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CBS는 한국교회와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가장 공정하고 가장 정직한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며 “CBS는 언제 어디서든 한국교회를 섬기고 한국교회와 함께 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한 “저는 CBS 사장으로서 CBS를 진정 ‘옳고 바르고 당당한’ 언론으로 이끌어 가겠다. 그리하여 그 누구보다도 당당했던 CBS 사장으로 기록되고 싶다. 그리고 고난을 이기고 새로운 도약을 실현한 경영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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