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위한 어웨이크닝2009 성료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해운대백사장은 거룩한 예배의 처소가 된다.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축제 ‘어웨이크닝2009’가 6월 7일(주일) 오후 6시 해운대백사장에서 3만명의 성도가 운집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 어웨이크닝 연합찬양팀의 찬양으로 집회가 시작됐다. 각 교회에서 온 청년, 청소년들이 속속 모이며 찬양의 열기를 더해갔다. CCM가수 위드의 사회로 SBS TV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유명해진 마하나임 밴드, 강릉소녀의 공연이 이어졌다.
2부는 정필도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환영사, 허남식 부산시장과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의 축사,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의 개회사와 개회선언이 이어졌다. 정필도 목사는 “여러분과 같이 기도하는 청년과 청소년이 있어 이 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스크루의 B-Boy Time, 개그맨 박성호와 오지헌의 개그타임, 가수 자두의 찬양, 미제이팀의 워십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집회는 다음세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청년, 청소년에 맞춰 기독 연예인들의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정완 목사의 설교는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를 자랑하며 젊은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영화를 이용한 설교로 유명한 하정완 목사는 이날 영화 ‘딥 블루 씨’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 목사는 설교에서 영화 극중의 인물을 대비해 설명하며 “하나님이 쓰시는 기준은 세상과 다르다. 사람의 건강, 물질, 외모, 환경과 상관없이 약한 자를 들어 강하게 하시는 능력있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존재이며 하나님 안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것을 믿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자. 누가 내 삶을 연주하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연주하도록, 하나님이 부산을, 민족을 연주하도록 드릴 때 세상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위해, 부산을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어우러져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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