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역 2009 부활절연합예배 성황
전국 각 지역 2009 부활절연합예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지역은 12일 새벽 5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약 3만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삼환 목사)가 공동주최한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한국교회여, 다시 희망을 노래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가 먼저 뼈저린 회개와 각성이 필요한데 이는 회개의 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부활의 산 소망을 경험할 수 없다“며 “한국교회가 약한 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해 사랑과 희생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에서는 ‘부활과 생명 나눔을 위해‘ 박성배 목사(기하성 총회장), ‘한국 교회를 위해‘ 오덕교 목사(예장합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용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세계와 지구를 위해‘ 양병희 목사(합동정통)가 각각 기도했다.
서울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NCCK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함께 작성한 남북교회 부활절공동기도문이 낭독됐으며, 참석한 3만여명의 성도들에게 성찬식도 함께 거행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필도 목사)가 주최한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찬양과 축하, 예배 순서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영상과 김형오 국회의장, 허남식 부산시장의 축사가 있은 뒤 노숙자 후원단체(소망관, 부산노숙인지원센터, 예수사랑회, 부산밥퍼운동본부, 가나안복지교회)에 격려금 전달이 있었다. 이후 예배에서는 기독교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가 ‘믿는 것과 사는 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은 가장 절박한 문제이며 공포와 슬픔“이라며 “성도들은 예수부활을 통하여 죽음을 이기고, 부를 희망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지역 성도 4만명이 모인 가운데 ‘예수부활 대구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병진 목사)가 주최한 금년 부활절연합예배는 대표회장 천병진 목사의 대회사와 박근식 장로(대구광역시총연합회 회장)의 기도, 김성덕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김성덕 목사(대구내일교회)는 “대구는 옛 대구 예루살렘 시절로 돌아가자“며 기도와 회개로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건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어린이 복음화와 미래를 위하여‘(어린이 대표 박시온), ‘학원 및 청년 복음화를 위하여‘(석다은 대학생), ‘남북평화통일 및 국가경제발전을 위하여‘(김신길 장로), ‘대구복음화 대구시정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하여‘(박태동 목사)라는 특별기도순서를 가졌다.
문창교회당에서 드린 마산시부활절연합예배는 회장 양영전 목사의 사회로 구동태 감독의 ‘부활을 증거 할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또 ‘건강한 한국교회를 위하여‘(백종환 목사), 경제회복을 위하여(황삼수 목사),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전현준 목사), 살기좋은 마산을 위하여 (전기영 장로)의 특별기도와 황철곤 마산시장의 축사등으로 2009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마산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헌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산시에 기탁해 예수님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한국교회 2009년 부활절연합예배는 어려운 시대상황을 감안,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노래하는 부활절로 기억될 전망이다.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한 많은 지역연합단체들이 부활절 헌금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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