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아리연합회에 가등록 상태, 교목실 비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건학이념을 표방하고 있는 부산외국어대학(총장 유선규)에 이단 구원파 소속 IYF가 정식동아리 인정 전 단계인 가등록이 확정돼 기독동아리 연합단체와 교목실이 비상상태다. 부산외국어대 내 IYF는 현재 20-30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며 중앙동아리로 등록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기독동아리연합회와 교목실의 활동으로 지금까지 중앙동아리에 가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2009년 동아리 종교분과장이 불교학생회 소속이 되자 IYF가 중앙동아리 등록을 신청하게 됐고, 현재 정식동아리 인정 전 단계인 가등록이 확정돼, 이번 학기 마지막 정식동아리 등록을 위한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
부산외대 총동아리연합회는 “IYF는 (중앙동아리 등록)서류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사실 대학생의 입장에서 볼때 (교목실에서)논리적인 설명을 해야 하는데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다“며 과거 부산외대기독교동아리연합회와 교목실, IYF의 토론회를 마련했으나 교목실에서 취소시켰다고 설명했다.
교목실 김영완 목사는 “(학생들 입장에서는)IYF프로그램이 좋기 때문에 쉽게 없애지는 못한다. 지금까지 중앙동아리 가입을 못하도록 노력했지만 저쪽의 반발도 크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김 목사는 “현재 교목실에서 IYF가 정식 동아리 가입을 못하도록 규정으로 못을 박을 생각이며, 지도교수 배정을 받지 못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며 절대 정식동아리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외국어대에는 IVF(한국기독학생회)가 동아리연합회에 중앙동아리로 소속돼 있으며, CCC, YWAM, SFC등을 비롯한 선교단체들은 외대기독교연합이라는 이름으로 교목실과 연합해 활동 중에 있다.
반면 IYF뿐만아니라 KSGI, 신천지, 증산도, 여호와의 증인들이 캠퍼스 내 활동을 높여가면서 종교분과 정식 동아리 등록을 위해 준비중이다.
신상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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