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자 예수

2009년 부활 message !

장성만 목사
*크리스천 21세기 포럼 이사장
*동서대학교 설립자


부활절은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는 날이요, 해방의 소식을 전하는 날이요, 자유의 소식을 만방에 전하는 날입니다. 불의에 대해 정의가 승리했고, 증오에 대해서 사랑이 승리했고, 어둠에 대해서 빛이 승리했고, 거짓에 대해서 진리가 승리했고, 죽음에 대해서 생명이 승리한 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서는 안됩니다. 불의가 일시적으로 이길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최후의 승리는 정의입니다. 사랑입니다. 이런 가치관을 인류 역사상에 보여주신 것이 부활의 의미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에 찾아가서 예수님의 시신이 없는 것을 보고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녀의 눈물과 한숨과 절망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녀를 보고 “마리아야” 했을때 눈물이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한숨이 감격으로 변했습니다. 절망이 환희로 변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인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품을 때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치관의 변화, 감정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나폴레옹은 총과 칼로 세상을 정복하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센트 헤레나 섬에 유배를 당해서 죽기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갈릴리 사람이여! 그대는 승리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어리석게도 이 세상을 총과 칼로 정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패했습니다. 총과 칼로 이 세상을 정복할 수는 없습니다.
빌라도는 역사상 가장 불법적인 재판을 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한 것입니다. 총과 칼로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내려올 수도 있고 그것을 거절할 수도 있고, 로마병정들을 박멸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길을 택하지 아니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그는 생명을 버리고 자기를 처형한 사람을 향해서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눅23:34)하고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인간이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덤을 꿰뚫고 다시 살아 나셔서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죽인 분입니다. 예수님에게는 죽음이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려서 예수님이 하나님을 향해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실 때, 하나님은 얼굴을 돌리셨습니다. 하나님이 “NO“하시는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든 죄의 결과는 죽음이요,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기에, 심판하시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 죽음을 깨뜨리고 예수님을 살려 놓으신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YES“하는 장면입니다. 긍정하시는 장면입니다. 이제는 죽음이 끝이 아니고 죽음에서 부활하는 새로운 소망이 우리에게 생긴 것입니다. 죽음보다 더 강한 힘이 생긴 것입니다. 죽음을 쳐부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입증된 것입니다. 생명의 승리입니다. 생명의 승리를 축하하는 축배를 드는 날이 부활절입니다.

20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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