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교육 관련 부산교계 총력 저지 천명

대책위원회 구성해 적극 대응
부산시청(시장 허남식)의 2월15일 ‘뇌 교육의 날‘ 제정과 부산시 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의 ‘뇌 교육 시범학교 운영‘에 대해 부산교계가 힘을 모아 적극 대응키로 하는 등 갈수록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홍준 목사)는 뇌 교육과 관련해 지난 26일 부기총과 교시협, 구군연합회와 함께 적극 대응키로 결의했다.
교계뿐만아니라 학계에서도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경성대 뇌 영재연구소 권형규 교수는 “학문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전혀 근거 없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단체에 대해 언급하기 싫다“고 즉답을 피했다. 권형규 교수는 과거 뇌영재 연구소가 주최한 캠프를 준비하면서 이승헌씨가 운영하는 단체의 방해전화로 곤혹을 치룬 바 있다. 권 교수는 “지금은 언급할 수 없지만 여기에 관련된 논문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고신대 의대신경과 김광수 교수도 “저쪽이 주장하는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의학적인 상식으로 볼때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가천의대 차한 박사도 “성경적 관점에서 볼때 뇌호흡은 미혹의 함정이요, 단지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교묘한 덫”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CBS 방송도 단월드를 사이비 종교로 규정하면서 ‘단월드‘가 아니라 ‘단사기‘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승헌씨가 단월드를 통해 기수련과 뇌교육을 실시하면서 관련 유사상품을 엄청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고발뉴스를 보도한 바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허위 과장광고와 의료법, 의료광고법, 건강증진법 위반으로 보건소와 시민단체로부터 수차례 고발을 당하여 사회문제화 되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뇌호흡영재학습프로그램과 관련 허위 및 과장 광고에 대한 경고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 뇌파수련 효과, 체험담 등의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것과 관련해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신상준 부장

200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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