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부활 message

“부활의 길” (요 20:1-18)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신 동 작
부활은 신비중의 신비입니다. 이 신비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주어졌습니다. 인간이 사는 이 땅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곳입니다. 그러는 중 하나님은 인간에게 신비한 길을 또 만들어 주셨는데 그것이 부활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 중에는 인간이 지금도 모르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인간이 깨달을 때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진 기적들도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기적들도 많이 있습니다. 인간세계에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중에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수많은 별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많은 미생물들의 활동, 하늘위, 바다밑의 많은 비밀들은 인간역사가 끝나는 날까지도 다 볼수 없는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 중에는 인간이 생각지 못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복음속에 들어 있는 천국의 비밀들을 비롯해서 영적세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신비들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시골집의 사랑방 같은 곳에 초청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마련해 놓은 본체에는 인간이 모르는 많은 선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부활입니다. 하나님은 이 부활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여주시면서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이 길을 예수님 자신이 가시면서 약속을 주셨습니다. 나를 믿는자는 그도 갈 수 있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본자들이 바로 베드로, 도마, 제자들, 막달라 마리아 등 500여 형제들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듣기는 했어도 실제로 그런 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의 빈무덤을 보고 온갖 다른 해석을 한 것입니다. 당시의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빈무덤을 이해하지 못한것도 부활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자들도 못 믿었는데 전통에만 사로잡혀 있는 이들이 어찌 부활을 이해할 수 있었겠습니까? 예수님은 도마에게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보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통해서 인간이 이해하도록 비슷한 모델을 보여주셨습니다. 물속의 벌레가 물위로 날아다니는 잠자리가 되는 변화를 보여주셨습니다. 달걀이 변하여 병아리가 되어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것도 인간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도 인간은 못 믿겠다고 고개를 흔드는 이들이 많습니다. 부활은 창조의 신비와 같은 수준의 기적입니다. 창조의 신비를 믿는 이들은 부활의 신비도 믿게 됩니다. 나의 출생, 삶의 과정인 인생행로, 마지막 나의 죽음도 다 신비에 속한 것입니다. 창조를 믿는 자는 창조주 하나님의 신비를 찬양합니다. 모든 세계의 섭리를 믿는자는 역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비를 찬양합니다. 그와 같이 부활의 신비를 믿는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신의 삶에 감사로 이어지도록 살아야 합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부활을 본 초대교회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리 자신의 믿음의 고백이 되어 우리가 부활의 증거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럴때 부활의 놀라운 능력이 오늘의 나에게도 전달이 될것입니다. 이 능력으로 자신의 삶이 보람과 기쁨으로 이어지고 이 능력으로 이 땅의 복음화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부활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부활의 뒤에 이어지는 하늘의 것이 있습니다. 이번 부활절에 내리는 하나님의 복된 선물을 부활신앙을 갖는 여러분이 충만히 받는 주인공이 되기 바랍니다.

20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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