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는 지금 신년하례회중

평양부흥운동 100주년 맞아 제2부흥 도약

교계 신년하례회

2007년을 맞아 교계 또는 교단마다 신년하례회가 줄을 잇고 있다. 금년 신년하례회는 1907년 새해 덕담을 나누며 2007년도가 한국교회 부흥을 재현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어려운 현안 문제가 금년에는 꼭 해결되기를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지난 2일 신년하례회와 제5회 한기총 문화예술선교대상 시상식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산하 교단인사 약 4백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드렸다. 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사학법 재개정문제가 금년에는 꼭 실현되기를 원한다”며 현 한국교회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한국교회의 바램대로 ‘재개정’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원했다. 또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한창영 목사), ‘한국교회 부흥발전을 위하여’(한명국 목사), ‘한기총과 교회지도자를 위하여’(김봉태 목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열린 한기총 문화예술선교대상에는 역사풍속화가 김학수 장로와 (사)국제열린문화교류회 이사장 권병기 목사가 각각 수상했다. 재경호남출신 목회자들의 모임인 호산나선교회 신년하례회도 지난 8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호산나선교회에는 김준곤 목사(성시화운동 총재), 이만신 목사(한기총 증경 대표회장), 전병금 목사(기장 총회장), 김요셉 목사(대신증경총회장), 김성진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 회장), 정장복 총장(한일장신대)등 교계 중진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는 친목 단체다. 호산나선교회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계기로 첫모임을 갖고 해마다 회지발간과 고향방문등을 해 오며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부산교계도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경철 목사)와 부산기독교언론협회(회장 김성원)가 공동주최하는 부산기독교지도자신년 축하예배를 지난 1월5일 해운대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부산지역 교계지도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부기총 대표회장 정경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부산복음화를 위하여’(오영만 목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신주복 장로)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시간을 가졌다. 또 크리스찬 21세기 포럼(이사장
장성만 목사)도 1월8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지고 회원가족의 교제와 금년한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시교회와시청협의회(회장 김창영 목사)도 지난 1월4일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지고 시청 및 공무원들의 침목을 도모했다. 예장 고신교단은 지난 1월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장로회 주최로 교단 신년하례회를 개최하면서 교단화합과 고려학원 정상화를 위해 합심 기도했다. 또 김상복 목사(할렐루야 교회)의 ‘부흥을 넘어서 변혁으로’라는 강의를 통해 2007년도 교단의 제2부흥기를 모도했다. 각 교단들은 임원회를 중심으로 신년하례회를 가지고 있으며, 노회와 장로회등도 자체적으로 자리를 가지며 새해 평양 부흥운동 100년을 맞아 한국교회에 남다른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교계와 교단 각오와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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