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역사박물관 선교사 묘비 한자리에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추진위 밝혀
기독교역사박물관 추진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추진 기자간담회가 지난 8일 크라운호텔에서 있었다. 1부 예배에서 박수웅 목사(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추진 위원장)는 “선교사들이 한국 땅에서 순교해 부산에 묘지를 썼으나 그들의 묘비가 사라져가고 있다”면서 “부산에서 선교의 정체성을 찾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는 인사에서 “부산기독교가 오래됐으나 역사박물관이 없어 이번 기회에 역사박물관을 지어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기독교의 역사를 알려주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2부는 박수웅 목사가 ‘부산기독교 역사박물관 건립계획안’을 설명하면서 “기독교가 한국에 최초의 접촉지이자 선교사들의 최초의 도래지가 부산임에도 기독교와 관련된 역사관이나 기념관 또는 박물관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역사성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부산의 모든 교회 교역자가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수웅 목사는 “기독교역사박물관과 관련, 800㎡ 되는 땅을 찾고 있으며, 선교사들의 묘비도 박물관 장소에 같이 건립할 예정이며, 이 일을 위해 30억에서 50억의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부산에서 사역하는 각 노회와 지방회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시간에는 ‘부산기독교 역사박물관 건립계획안’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이 나와 관심을 보였으며, 이후 부산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까지 예산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주목되고 있다. 박근태 기자

200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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