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김홍도·서기종 목사 교단 법정에 서다

‘징역 이상의 형 받은 자 제소해야 한다’는 교단 법 적용
일반 법정에서 징역형 이상을 확정 받은 사람은 의회의 장(감독)이 제소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기감 교리와 장정 재판법에 따라 김홍도 목사(금란교회)와 서기종 목사(동대문교회)가 교회 법정에 서게 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감독회장 신경하 목사) 서울연회(감독 윤연수 감독)는 교단 법인 ‘교리와 장정‘ 중 ‘제5조 (벌칙의 종류와 적용) 4항에서 제3조(범과의 종류)와 제4조(교역자에게 적용되는 범과)에 의해 일반 법정에서 징역형 이상의 형을 확정 받은 자는 의회의 장이 제소하여야 한다‘(개정)는 규정에 따라 김 목사와 서 목사를 감독 직권으로 제소했다.
김홍도 목사는 2006년 4월28일 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업무상횡령·업무상배임·건축법위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700만 원‘을 선고 받아 유죄가 확정된 바 있다. 그리고 서기종 목사는 간통죄로 2006년 6월15일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이에 김홍도 목사와 서기종 목사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서울연회(감독 윤연수 목사)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헌 목사)가 지난 8월31일 첫 모임을 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만약 기소가 결정될 경우 김홍도, 서기종 목사는 교회법에 의해 재판을 받게 되며, 불기소 결정이 날 경우에는 재판을 받지 않게 된다.
목사 5명 장로 5명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은 이날 심사 1반과 2반으로 나뉘어 각각 5명씩 배정됐으며, 심사 1반이 김홍도 목사 사건, 심사 2반이 서기종 목사 사건을 맡았다.
그러나 심사위원회가 ‘기소‘라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김홍도 목사의 경우 전 감독회장이라는 점과 세계 최대의 교인을 자랑하는 감리교회의 담임목사라는 점이 기소 결정을 내리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다. 또 최근 김홍도 목사가 모 심사위원에게 전화를 해 “나를 징계할 경우 교단을 탈퇴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심사위원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기종 목사는 김홍도 목사와는 상황이 좀 다르다. 서 목사는 현재 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이며, 김 목사처럼 감독회장을 지내지도 않았다. 또 그는 미국감리교(UMC) 출신이기 때문에, 한국에 학연도 없다. 감리회처럼 감신과 목원·협성 출신 간의 파벌 형성이 강하게 이루어진 집단에서 미국감리교 출신이라는 연줄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서 목사만 기소하는 것은 형평성을 문제로 삼아 여론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징계를 할 경우 그 수위가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신경하 목사) 교단 법인 교리와 장정에 따라 앞으로 최소 30일에서 최장 45일 안에 두 목사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예민한 사안인 만큼 45일을 다 소비한다고 할 경우 10월14일 즈음에야 기소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손진화 기자

2006.09.09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