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대 문성모 목사 서울장신대 총장 스카웃

총회신학부, “임기중 타 대학 총장직 수락은 목회자 양심 문제”
예장 통합측 총회가 직영하는 대전신학대학교(교육부인가 신청, 각종학교) 총장인 문성모 목사가 총장 임기 2년이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장신대학교(이사장 곽선희 목사)이사회가 총장으로 스카웃하여 오는 4월11일 오전 11시 학교 열린관 대예배당에서 총장 취임감사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하지만 총회신학교육부(부장 김수읍 목사)가 교단지에 문 총장 취임 감사예배 공고를 게재한 부분에 이의를 제기하고 총회인준까지는 총장서리이기 때문에 외부에 총장직함의 공고가 나가는 것은 위법이라고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지난 3일 대전신학대학교 총장실에서 총회신학교육부 실행위원회가 긴급 소집되어 대전신학대학교 총장 문 목사가 재직기간 4년 중 2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장신대학교 총장직을 수락한 것은 성직자나 신학자 양심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도덕적 해이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린것으로 알려져 총회시 이 문제가 쟁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전신대측도 서울장신대학교 재단 이사회에 이 문제를 항의 했고, 사태가 커지자 서울장신대 곽선희 이사장이 정중히 사과했다. 그동안 경위를 정취한 신학교육부 실행위는 총회인준시 이를 자세히 보고하도록 결의하고 문 총장의 각성을 촉구하기로 했다. 서울장신대 최병태 총무처장은 “총장 서리가 아닌 총장으로 취임 광고가 나간 점은 잘못이다. 초청장이나 예배순서는 총장서리로 바꾸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S)

200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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