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학원 최종 인수권자 이정화씨로 확정

17일 학교 졸업식에서 총동창회측 항의 성명발표, 18일 교육청에 반대 데모
정원식 전이사장이 이성만 장로에게 학교 경영권을 양도 양수한다는 동의서 사본
브니엘학원 사태가 더욱 악화일로에 놓이게 되었다.
법정 조정기한 2월 20일을 앞둔 지난 15일. 서울 조선호텔 중국관에서 모인 전 이사장 정원식 장로와 홍완진, 안택수 이사 등 6명이 참석 총 6명 이사 가운데 이미 사전 합의가 된 이정화 전도사에게 학교 경영권을 양도·양수한다고 결의했다.
학교법인 브니엘학원은 부산지방법원 2004카 합1235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사건(원고: 종전 브니엘학원 법인이사 홍완진, 안택수)에 관련하여 법원에서 현 이사장인 최용명씨가 학교법인에 출연한 36억원을 2005년 2월 20일 이전에 지불하면 학교 경영권이 종전 이사장에게 있다는 최종 합의된 조정안을 받아들인다는 법원 판결에 의해 이와 같이 이루어 진 것이다. 따라서 이정화 전도사(남편 김우식)는 2월 4일 법원에 36억원을 홍완진, 명의로 공탁하였고, 경영권 양도·양수를 위한 이사회 회의록 결의를 위해 2월 15일자로 이사회가 소집된 것이다.
한편, 정원식 전 이사장은 이정화 전도사와는 별도로 1월 31일자로 브니엘의 운영권의 인수를 위해 부산장신대 이사장인 이성만 장로에게 법인 인수하는데 동의하는 동의서를 서면으로 작성, 싸인하였는데 이를 4일만에 번복하여 이정화 전도사에게 인수하는데 다시 동의하여 지탄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교계는 교육자의 양심으로 일평생 살아온 정원식 장로(성경보수교단 총회장, 평강제일교회 시무장로)가 변덕을 부린 모습으로 변질되었다고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동문 대표 임원진들이 대거 회의장 장소에 몰려가 부당한 점을 항의하였다. 또한 브니엘 총동창회 간부들은 브니엘학원 졸업식이 있는 17일 오전11시 동교 강당에서 항의 성명 발표와 18일 오전에는 교육청을 방문하여 교육청 앞에서 격렬한 항의 데모와 삭발, 단식투쟁으로 이정화 체제 학교인수를 전면 거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브니엘학원은 또다시 먹구름 속에 헤메는 진통을 겪게 될 전망이다.
(S)

200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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