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브니엘학원 인수 막바지

이정화 전도사, 부산 이모 장로, 현 최용명 이사장 체제유지등 거론
브니엘 학원 전경
50년 역사에 4만명이 넘는 졸업생, 이중 목회자만도 3백여명을 배출시킨 브니엘 학원. 한국의 중·고등학교 미션계에서는 전국 5위안에 손꼽히는 부산의 명문 기독교학교의 새 주인이 법원 조정안의 최종 기일인 2월20일을 앞두고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원 최종 기일이 2월20일로 다가와 적어도 7일이내에 이사회가 열려야 하고, 이사회가 열리려면 7일전에 이사회 통지서가 발송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중 인선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항간에는 고신 남부산노회 하나로교회 이정화 전도사(남편은 김우식 건축토목학원 원장)가 전 이사장에게 돌려 줄 인수대금 36억원의 은행잔고 증명서를 갖고 안택수 이사에게 인수 의사를 밝혔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그리고 지난 달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모처에서 부산의 이모 장로가 정원식, 안택수 이사등 몇몇관계인사들을 만나 인수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져 브니엘학원의 향방을 놓고 무수한 말들이 오고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브니엘학원 동문, 학부모 대표관계자들은 모교가 성장하고 발전하며 안정되기 위해서는 현 최용명 이사장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지결의를 할 정도로 적극 나서는등 권리권자인 안택수, 홍안진 이사를 상대로 데모를 위한 집회신고까지 해 놓고 있어 어떤 변수가 나타날 지 관심을 모으로 있다.
현재 정원식 전 이사장체제에서 이정화 전도사는 재력적으로 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브니엘학원 정상화를 위해서는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부산의 이모 장로를 묵시적으로 선택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법률적 인수 검토 작업까지 들어갔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다. 따라서 설립자 박성기 목사가 1월20일까지 36억원을 만들지 못해 모든 조건을 포기한다는 양해 각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박목사측은 법적으로 다시 찾을 수 있는 명분이 상실되었다는 것과 현 최용명 씨를 지지하는 동문 학부모들의 실력 행사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희장 변호사는 “정원식 체제 이사회가 차기 이사장에게 3분2이상의 지지를 할 때만 새로운 이사장이 선출될 수 있다“며 이사장 선출의 실제적 공은 정원식 체제 이사회에 넘어가 있다.
한편 최용명 현 이사장은 “동문,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진정으로 학원을 안정시킬 분 같으면 2월20일 이후라도 조용히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코멘트 했다. (S)

200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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