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MCA 그린닥터스, 개성공단 응급의료팀 선정

교계차원의 위원 구성할 계획
지난 용천폭발사고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지원한 그린닥터스
지난 2월10일 창립한 부산 YMCA 그린 닥터스(공동대표 박희두 부산YMCA 이사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정현기 고신대 총장)가 10월27일 통일부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로부터 개성공업지구 내 응급의료팀으로 선정됐다. 부산 YMCA 그린닥터스는 기독교 정신에 근본을 둔 국제적 대 시민의료 봉사활동 단체로 그동안 부산, 경남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 봉사와 지난 6월 북한 용천 폭발참사 때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린닥터스는 지난달 31일 긴급 상임회의를 갖고 YMCA그린 닥터스 개성병원을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병원 설립 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오는 12월4일 부산 컨벤션 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또 파견할 의사들은 고신대 복음병원 의사들로 구성키로 했으며 의료진과 행정진은 자원봉사자로 구성키로 결정했다.
부산 YMCA 그린닥터스 이사장인 박희두 장로는 “기독교적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그린 닥터스의 개성공단 입주는 부산교계에서도 환영할 일이며, 성공적인 진료 활동을 위해 부산교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도가 필요하다“며 “범 교계차원의 위원 구성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11월 말부터 개성공업지구에 상주하며 남측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의료활동을 가질 예정이며, 점차 북측 주민들에게도 무료진료 활동을 펴칠 계획이다. 그린닥터스는 3개월 단위로 의료진을 교체할 예정으로 개성공단 응급의료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현재 고신대에서 응급의료교육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닥터스 사무총장 정근 원장(서면메디칼 안과)은 “앞으로 그린 닥터스가 국제적인 단체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2005년에 아시아 총회를, 2006년에는 세계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상준 부장

200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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