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총회 첫날 개회 무산

김해복음병원 노조와 사채업자 총회상 점거
김해복음병원노조원들이 단상을 점령하고 있어 총회개회를 못하고 하루를 넘겼다.
고신총회가 첫날 김해복음병원 노조와 사채업자의 강대상 점거로 개회를 하지 못했다. 김해복음병원 노조원은 작년 고신총회가 체불임금 해소와 고용승계를 약속했지만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자신들의 퇴직금과 체불임금을 총회가 당장 이행해 달라며 농성을 벌였다. 일부 사채업자들도 2층 방청석에서 고함을 치며 총회진행을 방해했다. 이후 총회임원단은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첫날 총회는 개회하지 못했다.
이튿날 김해복음병원 법적 이사장인 윤은조 장로와 협상을 벌인 총회는 결국 합의안을 도출하고 오전 10시경 개회예배를 시작했다. 총회장 곽삼찬 목사는 “부득이하게 총회가 지연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총회가 건강하고 역동적으로 나아가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후 개회선언 후 총회임원 선거를 실시했는데 부총회장 조재태 목사는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되었으며 부총회장 선거는 이한석 목사가 강규찬 목사를 1차 투표에서 275:217표로 과반수를 넘어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김봉갑 장로가 2등과의 표차를 167표차이로 벌이며 무난히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으며 관심을 모은 총무선거는 1차 투표에서 전호진 목사가 209표로 임종수 목사를 31표차이로 앞섰지만(이태득 목사 100표) 결선 2차 투표에서는 이태득 목사의 표가 임종수 목사쪽으로 몰려 임 목사가 전호진 목사를 29표차이로 앞서며 새 총무에 당선됐다. <21일 오후 1시 현재>(관련기사:뉴스초점10면)
신상준 부장

200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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