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김태범 목사, 부총회장 안영로 목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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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소망교회당에서 열린 제89회 예장통합 총회 성료 |
예장통합 제89회 총회가 ‘교회, 세상의 소망’이란 주제로 지난 13일~17일까지 서울 소망교회(김지철 목사)에서 성료됐다.
첫날 김태범 부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김순권 총회장이 총회 주제인 ‘교회, 세상의 소망’이란 제목으로 “그리스도 없는 교회는 참 교회의 모습을 잃는 것이기에 전국적으로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라는 것을 알려야 하고 세상의 소망을 주는데 교회가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후 성찬식에서는 김순권 총회장의 집례로 분명과 분잔이 이어졌고, 탈북동포를 위해 헌금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총회장에는 김태범 목사(대구삼덕교회)가 자동승계됐고, 모두의 관심을 모은 부총회장 선거는 작년에 이어 전자투표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간에 기계고장으로 잠시 혼선을 빚기도 했지만 1시간여만에 1464명의 총대가 투표를 마쳤고, 이 중 안영로 목사(광주서남교회)가 과반수를 넘긴 756표를 얻어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부총회장직에 출마했던 주연도 목사는 450표, 주명수 목사는 258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후 신임임원에 회계에 박래창 장로(강남노회), 부회계에 강상용 장로(서울북노회), 회록서기 김영태 목사(충청노회), 부회록서기 김희원 장로(영등포노회), 서기 손달익 목사(평양노회), 부서기 김정서 목사(제주노회)가 선임됐다. 특히 이중 김희원 장로는 예장통합총회 이래 첫 여성임원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일부총대들이 관례에 따라 지난 회기 부회계였던 정삼득 장로를 회계로 승격시키지 않고 부임원을 거치지 않은 박래창 장로를 회계로 선임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문제 삼았다. 여기에 또다른 총대들은 임원 선임은 총회장 고유의 권한이라며 맞섰다. 이렇게 30여분의 격론이 오간 끝에 총회장은 총대들의 가부를 물어 이미 추천된 임원을 총회석상에서 더 이상 논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박래창 장로를 포함한 신임 임원을 인준했다.
김정선 기자
(관련기사 2,11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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