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회 감사 ‘고려학원 문제’ 거론

교육부차관 24일 진상조사 來釜
복음병원 정상화 문제는 금번 국감에서도 큰 관심거리로 다루어졌다. 국회 교육분과위원인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교육부 장관에게 고려학원이 아직도 정상화 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데 대책이 무엇이며, 복음병원이 장기적으로 표류될 경우 고신교단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할 것이냐고 따졌다. 여기에 대해 교육부 장관은 “현재 관심을 갖고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며 후속 조치로 교육부 차관으로 하여금 복음병원 진상을 상세히 파악하여 보고 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교육부 차관이 오는 10월 24일 복음병원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부 차관은 국감에서 질의받은 ‘고신대학이 부채상환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감사결과 시정 요구 사항중 미이행 사항을 계속 불이행하여 장기화 될 경우의 대책’, ‘이사회와 교단과의 원활한 관계를 위한 교육부의 노력’등 진상조사 및 자구안 마련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국 13개 대학에 임시이사가 파송되어 있고 중고등 학교까지 합치면 70개 학교에 임시이사가 파송되어 있는데 정치권이 유독 고려학원에 이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총선과 대통령 신임 문제를 앞둔 정치적 혼란 상황에서 고려학원이 고신교단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만약 고신교단이 고려학원 문제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경우 현 상황에서 정치권에 큰 파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신상준 부장

200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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