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회 재판국 판결 오락가락

국원 전문성 결여, 고무줄 판결 지적
예장통합측 제88회 총회가 보름후로 임박한 가운데 총회재판국(국장 박흥식 장로)의 불공정 시비와 이해할 수 없는 판결로, 금번 총회에서는 재판국원 구성을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로 배치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총회재판국원이면 사회에서 말하는 흔히 대법원에 해당하는 기관인데 가장 투명하고 깨끗하며, 도덕성이 요구되는 양심의 재판이 되어야 할 총회 재판국장마저 소속 노회로 부터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어 공정성과 도덕성에 흠이 있는 인사가 중요요직인 재판국장이 배치된데 대하여 처음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는 비판의 소리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비리혐의자가 공정성을 가지고 판결을 한다 해도 누가 그 판결을 믿을 것인가 하는 강한 불신이 팽배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통합 재판국이 판결한 사안중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부산노회 부산진교회 문제와 함해노회 평광교회 문제, 전북노회 K목사 사건, 포항노회 제2 대도교회 문제등 어느해보다 재판결과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부산노회의 경우 고소자 L장로가 이번 재판을 불복하여 총회특별재판국설치를 요청했고, 평광교회 문제도 노회와 교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는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북노회 L목사 사건도 총회에 이첩 된지 하루만에 노회판결을 뒤집는 ‘직무정지 가처분’을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리고 포항노회 제2대도교회 M목사도 총회재판국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강한 불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렇듯 통합 총회 재판국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된데 대해 교단 관계자들은 전문성 부재와 원칙없는 판결, 자정능력이 상실된 국원 자격을 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금번 88회 총회에서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총회 재판국원을 선출해야 한다고 다들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S)

200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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