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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례교 이대위, 김 전도사의 강의 ‘신학적 오류’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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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전도사 측→공개사과 및 소송취하. 부산남지방회→해명사과
기독교한국침례회 부산남지방회와 경남지방회에서 첨예한 갈등으로 치닫던 김현일 전도사의 문제가 지난 7월 28일 열린 침례교단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한명국 목사)에 의해 최종 해결점을 찾았다.
김 전도사의 가입문제를 사이에 둔 지방회 간에 갈등은 김 전도사가 부산남지방회 14명의 목사를 사회법정에 고소하면서 더욱 심각한 국면을 맞았으나, 이대위가 문제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김 전도사 강의의 이단성에 대해 수도침례신학교의 금광현 교수에게 내용에 대한 연구를 하도록 하여 심의한 결과 “김 전도사의 강의 내용은 잘못된 것이나 기독론의 입장에서 볼 때 이단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혀, 이대위는 이것을 참고, “김 전도사의 강의에 신학적 오류가 있었다”고 결론짓고, 이단성에 부분의 혐의를 벗겼다.
이대위는 김 전도사가 부산남지방회 14명의 목사를 부산지검 형사 4부와 부산지방법원에 고소한 건에 대해 사회법정에 고소한 3가지(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손해배상 1억원, 부산남지방회가 제기한 문제에 대한 행정소송 원인 무효소송) 내용을 조건부로 취하 하기로 합의했다.
소송 취하에 대한 조건은 “경남지방회를 이단을 옹호하는 무리로 지칭한 것과 금품수수설에 휩싸이게 한 허긴 총장과 박용환 목사등의 실명을 거론하여 교단신문에 사과문을 게재 할 경우 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이며, 이대위에서는 김현일 전도사에 대해서도 “이번 일로 인해 침례교단과 남지방회 김병수 목사를 비롯한 지방회임원 및 회원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공개 사과문을 밝힌다”는 각서를 받아 놓은 상태다. 김 전도사 또한 “앞으로 선배들에게 많은 지도와 가르침을 받을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서도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산남지방회 이대위 김정기 목사는 “확인되지 않은 문제를 들리는 소문만 가지고 이야기 한 것은 잘못이며, 김 전도사가 소송을 취하하면 교단신문에 사과할 뜻이 있다”고 밝혔으며, 부산남지방회 회장 강창준 목사는 “결정은 됐으나 아직 판결문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한 의사를 밝힐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침례교단 이대위위원장 한명국 목사는 “개교회의 일로 끝날 일이 지방회까지 확대되어 침소봉대 된 일이다”며, “양쪽 다 일보 양보했으며, 동시에 사과문을 밝히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면 되지 않겠냐”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두고 한편에서는 “침례교단 신학생인 한 사람의 문제를 놓고 개인이 아닌 지방회까지 문제가 제기되어, 금품수수설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단순한 지방회 가입논란이 아니라 정치적인 개인 감정문제가 섞여 있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도 들리고 있다.손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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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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