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비상총회, 교회담보로 학교법인 살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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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고신비상총회 |
고신총회 소속 학교법인 고려학원이 끝내 최종 부도처리됐다. 천안 신대원에서 비상총회가 열리던 지난 9일 고려학원은 주거래은행 신한은행 남부민지점에 지급제시된 5억6천만원의 어음을 막지못해 끝내 최종 부도처리 됐다. 부도직후 병원측은 자구책을 세워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고려학원 소속 직원들과 지역사회, 교단안의 충격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복음병원 진료와 고신대학교 학사행정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 5월9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된 고신 비상총회는 현 상황을 교단의 최대 위기상황이라고 인식을 같이하고 교단이 힘을 모아 현 상황을 극복하기로 결정했다.
고신교단은 이번 불행한 사태가 초래된 원인으로 파벌싸움과 장기 파행적인 운영, 경영능력이 없고, 지도감독의 기능이 상실된 인재라는데 원인을 공감하고 한편으로는 교단을 정화하고 건강하게 만들려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비상 총회에서는 초반 학교법인을 살리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지만 이후 책임론과 학교법인을 살린 후 병원을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대안, 개교회가 교단을 살리기 위해 융자를 받더라도 병원이 적자인데 책임을 어떻게 지는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등이 제시됐다. 하지만 학교법인을 살리지 못하면 병원뿐만아니라 고신대학과 신대원도 위험하다는 인식아래 총회특별위원회(위원장 곽삼찬 목사)가 제시한 부채 200억 해결방안을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총회특별위원회가 제시한 부채 200억 해결방안은 ① 교단 내에 힘있는 교회들이 교단을 살리기 위해 부동산을 담보하고 제1금융권(수협, 농협)에 융자받는 방법, ② 인천시내에 법인재산 교육용지 8천3백평(시가 83억원)을 주거지로 지목변경 청원, ③ 복음병원 영안실, 주차장, 구내식당 임대, ④ 전국교회와 전국장로회, 남전도회연합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지원, ⑤ 특지가의 도움등 교단이 강구할 수 있는 방안을 총동원하기로 결정했다.
총회특별위원회 위원장 곽삼찬 목사는 “우선 학교법인을 살리는게 우선이다”며 기타 다른 문제는 학교법인을 관선으로부터 돌려받은 후 대처해도 늦지 않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관련기사 10면 뉴스촛점)
/신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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